SLL(옛 JTBC스튜디오)이 국제방송영상마켓(BCWW)과 프랑스 칸 세계 최대 방송영상마켓(MIPCOM)에 참가해 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SLL'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처음 소개한다. 사명 변경 이후 참여하는 첫 글로벌 행사다.
SLL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BCWW에서는 쇼케이스를 통해 현재 제작중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최초 공개한다. 상반기 JTBC 예능 '뜨거운 씽어즈'는 프로그램 포맷으로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MIPCOM에 참가한다. 초등 커뮤니티 민낯과 동네 학부모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을 포맷 판매로 선보인다.
SLL 관계자는 “마켓 참가로 세계 K-콘텐츠를 선도하는 스튜디오로 'SLL'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