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기차 서비스를 확대한다.
야놀자는 코레일과 국내 여행·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야놀자 앱을 통해 KTX의 열차 운행 정보 확인과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5월에는 ITX-새마을호 예약 서비스를 추가하고 연계 여가 상품 구매 기능을 제공하는 등 기차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해왔다. 이에 올해(1월 1일-8월 15일) 기차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0%, 이용건수는 527% 급상승했다.
야놀자는 증가하는 열차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궁화호 예매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일정, 경로 등을 고려한 열차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승차권은 최대 30일 전부터 예매 가능하며, 주변 숙소·레저·교통 상품 동시 구매 시 최대 56% 묶음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야놀자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열차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기차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제고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