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유니세프(UNICEF)본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100년 장기 후원프로젝트 '100년의 약속' 글로벌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00년의 약속' 협약식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까를라 하다드 마르디니 유니세프본부 민간모금 국장,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 유니세프본부에서 진행됐다.
위메이드는 협약에 따라 유니세프에 1년에 100만 달러, 100년 동안 약 1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기부하고 전세계 어린이 교육사업과 권리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어린이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니세프 '리이매진 에듀케이션(Reimagine Education)' 사업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디지털 격차는 어린이가 자라날수록 스스로가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 데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100년간 사회공헌 활동의 포부를 밝힌 위메이드에 감사를 전하며 유니세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 프로젝트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세계 어린이 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와 협력하기로 했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00년의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