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학회 학술대회] 학회-국립전파연구원, 산·학·연 선순환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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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와 국립전파연구원은 19일 제주도 한림읍 우주전파센터에서 전파·방송·통신 연구분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박성욱 한국전자파학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파학회와 국립전파연구원이 전파 분야의 산·학·연 생태계 확장과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협업한다.

학회와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기간인 19일 제주도 한림읍 우주전파센터에서 '전파·방송·통신 연구분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박성욱 한국전자파학회장과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이 진행된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 환경을 관찰하고, 우주전파재난을 대비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양 기관은 우주 시대 전파 연구의 영토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 기관은 전파·방송·통신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를 목표로 기술 교류 및 학술활동 자료 공유를 강화한다. 전파·방송·통신 연구 분야를 발전시키고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인적, 물적 자원 교류와 국내외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산·학·연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학계에서 기술을 연구하면, 전파연구원이 그 연구를 기반으로 표준화와 제도 수립을 추진하겠다”며 “이 제도를 활용해 산업계가 상품을 구현해 수출할 수 있는 순환 구조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을 개발함으로써 산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도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전파 관련 기술 선진화에도 앞장선다. 서 원장은 “6G, 우주 전파, 재난 대응 관련 기술 등을 ICT 발전 상황에 맞게 혁신하고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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