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유럽 판매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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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6월 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승인 권고를 받은 후 두 달여 만에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 허가 획득에 앞서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도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베그젤마 해외 판매를 맡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베그젤마를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베그젤마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이번 베그젤마 유럽 판매허가로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신청했으며,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1300만달러(약 8조5000억원)다. 그 중 유럽과 미국시장이 각각 16억1400만달러(2조1400억원), 26억200만달러(약 3조4500억원)를 차지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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