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85억원 투입
스마트 물류센터,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운영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신평·장림 산업단지 내에 스마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0억원을 비롯해 총 85억원을 투입, 무인자동화 설비와 통합 관제실을 갖추고 물류 전 과정을 실시간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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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평장림산업단지

이어 물류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는 웹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개발 구축해 산단 공유물류서비스 체계를 구현하고, 산단 물류 공동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산단내 뿌리기업에 3자물류(3PL)서비스 제공과 해외 7개국 32개 지역을 연계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도 나선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지역 뿌리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제조업체의 원자재 수급을 비롯한 물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에 대응해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영세한 지역 뿌리기업의 물류 최적화와 물류비용을 절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