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18일 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전통 민속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전통민속주협회 회원사에서 제조, 판매되는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에게 알리는 동시에 우수 제조사의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통주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소주, 맥주와 달리 전통주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고, 종류와 도수가 다양해 여러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용이한 온라인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 일환으로 롯데온은 한국전통민속주협회에 속해 있는 약 80개 회원사의 롯데온 입점을 지원한다. 입점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에는 전통 민속주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상품 노출과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장규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기본으로 하는 전통주 특성상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이 오프라인보다 장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롯데온은 전통주 전용관 개설 및 다양한 판매 지원 활동을 진행해 우수한 전통주를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