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Clip,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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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토큰 데이터 분석 플랫폼 'NFT 클립(NFT Clip)'이 지난 14일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10개의 이더리움 기반 NFT 프로젝트의 시가총액이 45억 5000만 달러(약 6조 73억원)로 3분기 이후 이더리움 시세가 가장 낮았던 6월 18일 4억 7000만 달러(6205억 원) 대비 약 873% 급등했다.

NFT Clip 측에 따르면, 이처럼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한 데에는 다음 달로 예정된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이더리움 블록체인 증명 메커니즘을 기존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 방식으로 바꾸는 작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더리움 가격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NFT 거래 시장점유율 2위인 솔라나체인 기반 NFT 톱 10 프로젝트의 시가총액 역시 같은 기간 1억 3600만 달러(1795억 원)에서 3억 1000만 달러(4093억 원)로 약 127.5% 증가했다.

NFT Clip 측은 "이는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적어지며 암호 화폐시장에 생기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라고 전했다.

클레이튼시장의 경우 이더리움과 솔라나 체인에 비해 약세이긴 하나 실생활에서의 혜택이 연결된 NFT 프로젝트인 더 스니커즈(The Snkrz) NFT와 푸빌라(Puuvilla) 프로젝트의 거래액이 지난주에 비해 각각 47.8%, 68.04% 상승해 활발한 거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NFT Clip은 지난 5월 런칭 이후 다양한 지표를 통해 분석이 필요한 NFT 시장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NFT 데이터를 컬렉팅하려는 사람, 이미 컬렉팅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를 위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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