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베트남 공무원 초청 정책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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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베트남 공무원들이 정책연수를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베트남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정책연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5월과 8월 진행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주한 베트남 대사 및 중앙당 상임서기 간 면담에 대한 후속조치로, 베트남 중소기업 정책담당자의 정책수립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과학기술부, 상공부 등 정부 부처 공무원 10명이 참여한다. 중진공에서는 ESG진단기술처 등 사업 담당자들이 △기업평가모형 △기업진단 △연수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현지 적용을 위한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부 티 뚜 꿴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제협력국장은 “연수를 통해 중진공의 기업평가 및 창업지원 등 고도화된 정책시스템이 베트남에 속히 전수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인규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앞으로도 글로벌협력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해외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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