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패스, 일하고 쉬면서 돈 버는 '갓생알바'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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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패스가 제주에서 지내고 일하면서 급여뿐 아니라 항공, 숙박, 렌터카를 제공받는 '갓생알바'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갓생알바(갓(God)+인생+알바)는 제주에서 4주 동안 하루 한시간 제주 주요 관광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고 제주패스가 제공하는 '1일 1맛집', '1일 1카페'를 체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4주 동안 체류에 필요한 차량과 숙소 일체를 제공받고 월 150만원(세금 포함) 급여를 받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팀으로 1인 1팀 또는 2인 1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운전경력 2년 이상인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갓생알바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31일까지고 기간은 1차 5팀은 다음 달 19일부터 4주간, 2차 5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4주간이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제주살이를 꿈꾸는 사람은 많지만 막상 실행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팬데믹 때문에 지치고 힘들었던 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에서 일하고 쉬면서 이전보다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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