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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왼쪽)와 박동원 넥스플렉스 대표,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7일 넥스플렉스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충북도>

스마트폰용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국내 1위 업체 넥스플렉스(대표 박동원)가 충북 증평에 생산설비를 확대·가동한다.

충북도와 충북 증평군은 17일 넥스플렉스와 FCCL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넥스플렉스는 증평군 증평2산업단지 내 약 2만7000㎡(약 8200평)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FCCL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2018년 9월 증평 일반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1공장을 신설·가동해 온 이후 생산량 증대 및 사업영역 확대를 위함이다.

넥스플렉스는 전자제품 경량화에 필수적인 연성회로기판 제조 핵심 소재 FCCL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FCCL은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 핵심 부품인 연성회로기판(FPCB)에 활용되는 소재로, 넥스플렉스는 FCCL 생산 매출 기준 국내 1위 업체다.

넥스플렉스는 FCCL 원 소재인 폴리이미드(PI)를 자체 개발하고 국내 유일 캐스팅 방식 FCCL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 연 매출 2019년 682억원에서 지난해 1500억원대로 급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인증 및 50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도와 증평군은 넥스플렉스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동원 대표는 “투자 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