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교육학회가 주최하고 춘천교육대가 주관한 하계 학술발표대회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육 체제 개선'이란 주제로 지난 11~12일 열렸다.
학술대회에선 초·중등 교육 과정에서 미래사회 기초 소양인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 확산 적용하는 인재양성 및 정보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축사에는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 조명희 국회의원, 박판우 대구교육대 총장, 허원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이 참여했다. 기조 강연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육 체제 개선 방안에 대해 이민석 국민대 교수가 발표했다.
주제발표에선 이상범 교육부 팀장이 디지털 인재양성 정책방안을, 강창묵 과기정통부 팀장이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토론에는 홍지연 초등컴퓨팅교사협회 팀장, 최정원 한국정보교사연합회 부회장, 전종호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 정영식 전주교육대 교수, 이현숙 한국과학창의재단 팀장, 이종형 KT 상무가 참여했다.
한국정보교육학회는 1996년 학회 설립 이래 매년 여름, 가을, 겨울 3회에 걸쳐 전국 규모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또 KCI 등재 학술지인 정보교육학회논문지를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