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이드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기업 로보와이드와 로봇 공급과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니아에이드가 로보와이드 자율 주행 서빙 로봇 '세그웨이 서브봇 S1' 관련 물류, 배송, 설치 등 구매 후 모든 서비스를 총괄하는 내용을 담았다. 로보와이드는 오는 22일 이 제품을 국내시장에 첫 출시한다.
위니아에이드는 '세그웨이 서브봇 S1' 국내 물류·배송을 전담한다. 로봇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기술 엔지니어가 자율 주행 서빙 로봇을 안전하게 배송하고,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설치를 지원한다. 사용 중 문제가 발생 할 경우 로봇 수리에 특화된 인력이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로보와이드와 제휴로 급성장하고 있는 로봇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다양한 신규 사업군과 비즈니스 발굴로 변화하는 시대를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와이드는 와이파이도시락 브랜드를 운영하는 와이드모바일이 로봇 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했다.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인 세그웨이가 개발한 '세그웨이 서브봇 S1'을 국내 도입해 렌털·판매를 진행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