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KT 클라우드 경리나라 건축업계서 인기…“현장별 자금관리 단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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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대표 강원주)와 KT Cloud(클라우드)가 협력해 출시한 소규모 사업장 전용 경리업무 프로그램 'KT Cloud 경리나라'가 건축업계에서 최적화한 자금관리 업무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웹케시는 국내 건축업계가 스마트 워크를 적극 수용하면서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도입하려는 문의가 잇따른다고 10일 밝혔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가 관련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현장마다 공정 속도와 기간이 달라 일괄적으로 자료를 취합해 현황을 분석하기 어려운 건축업 운영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국내 15개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해 은행별 기업 인터넷 뱅킹에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사업장이 보유한 모든 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간별, 현장별로 자동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우수한 스마트워크 기능을 지원한다. 경영과 회계 비전공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실시간 손익 관리 △거래처 관리 △급여명세서 기능 △다양한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도 지원한다. 사업장에서 수기와 엑셀 형태로 의존하던 자금 관리 방식을 스마트워크 방식으로 대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그램을 활용 중인 이선우 디자인A3 대표는 “2021년 회사 설립 이후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도입해 현장 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다”며 “기존에는 거래 내역을 비롯한 모든 자료를 장부에 수기로 기록했지만, 경리나라 도입 후에는 로그인만 하면 자료를 자동으로 취합할 수 있어 번거로웠던 수기 업무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강원주 대표는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개인부터 법인 사업자까지 모든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경리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이라며 “웹케시는 비효율적인 경리 업무는 줄이고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 기능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 경영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웹케시는 1999년 창립 이후 국내 처음으로 기업 전용 인터넷뱅킹을 구축하고 기업간거래(B2B) 핀테크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외 33개국 407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실시간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경리나라는 실제 경리업무 담당자 1000명의 설문 조사를 거쳐 경리업무의 현황, 고충, 개선점을 모아 최신 핀테크 기술로 만들어진 경리 프로그램이다. 수기나 엑셀로 경리업무를 하던 기존 방식을 최신 인터페이스와 클라우드로 관리하는 최적 프로그램으로 널리 쓰인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캄보디아에 설립한 '코리아 소프트웨어 인적자원개발센터(KS-HRD센터, 이하 HRD센터)'에서 10기 수료생 60여명을 배출, IT한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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