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텍은 50억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1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콴텍은 금융투자 플랫폼 회사다. 코스콤 주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콴텍 가치투자 주식형 2호'는 누적수익률 265.92%를, '콴텍 가치투자 주식형 3호'는 177.31%, '콴텍 가치투자 주식형 2호'는 103.75% 등 세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콴텍은 자체 개발한 위험관리 모듈로 시장의 이상 현상을 감지하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두 단계에 걸쳐 현금화한다.
이상근 콴텍 대표는 “이번 1차에 조달한 자금은 콴텍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강화와 사업 확장에 사용하겠다”면서 “더 많은 비대면 일임고객 확보와 인프라 및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추가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