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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2 1인미디어대전 행사에서 크리에이터 갓 탤런트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1인미디어 산업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한 '2022 대한민국 1인미디어대전'이 5일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S) 주최·주관으로 1인미디어 창작자와 팬, 틱톡·트위치 등 관련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1인미디어 산업 대표 행사다.

올해 4회를 맞이한 행사는 6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은 지역 1인미디어 산업 활성화 권역 거점이 될 '지역 1인미디어센터'가 신규 구축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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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1인미디어대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메인행사장 시티홀에서 장애 예술인 개막공연이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오프라인 개최를 기념해 'RE:MEET TOWN'을 주제로 열린 1인미디어대전 개막식에서 '건강한 1인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된 서포터즈 클린 콘텐츠 선포가 이뤄졌다.

행사장은 주요 이벤트가 열리는 씨티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운영되는 액티브홀, 크리에이터 생방송이 진행되는 엔터홀과 팬미팅이 이뤄지는 투게더홀, 기업과 창작자 간 사업 협력을 위한 1인미디어 관련 기업 부스가 위치한 커뮤니티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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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1인미디어대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크리에이터 생방송 부스 앞에 관람객이 몰려있다.

씨티홀에서는 신인 창작자 쇼케이스와 각 분야의 유명 창작자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요리쇼,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 게임대전이 진행된다. 액티브홀에서는 엔터, 스포츠, 뷰티 등 주제별 체험공간과 참여 이벤트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작자 생방송이 진행되는 엔터홀과 팬미팅이 있을 투게더홀에서는 20명 이상 창작자가 온·오프라인 참가자와 실시간 소통한다.

커뮤니티홀에는 틱톡과 트위치를 비롯한 플랫폼사, 다중채널네트워크(MCN)사 등 1인미디어 관련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 부스와 기업·창작자 또는 기업간 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상담부스가 마련됐다.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부에 푸드트럭·벼룩시장 등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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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미국 LA에서 열린 글로벌 1인미디어 행사 '비드콘'에서는 세계 1인미디어 관계자를 비롯해 NBC·파라마운트 등 기존 미디어 기업이 창작자와 협업을 타진하는 등 1인미디어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성장기에 다다른 국내 크리에이터가 퀀텀점프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정부·지자체·민간기업과 1인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부산시와 함께하는 올해 1인미디어대전이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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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1인미디어대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투게더 홀에서 크리에이터 사인회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줄 간격을 최대한 띄우고 행사가 진행됐다.


부산=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