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사인 한국평가정보가 인허가 취득 한 달 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평가정보(KCS)는 최근 카카오뱅크, SGI서울보증 등으로부터 개인사업자 대출 심사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대출 심사에 쓰일 신용평가모형과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성장 가속도를 내기 위해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수 인재에게 그에 걸맞은 CB 업권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하고 있고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도 부여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현재 재직 중인 모든 직원은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김상우 한국평가정보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빠른 사업 확장이 필요하다”며 “개발자, 신용평가모형 전문가(모델러), 보안 전문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평가정보는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김 전 행장은 지난 4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정기 이사회에서 의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김 전 행장은 30년 이상 IBK기업은행에서 재직한 금융 전문가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관련 폭넓은 경험을 기반으로 신생 조직인 한국평가정보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평가정보는 전국 11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각각 1·2대 주주로 참여해 설립했다. 총 자본금은 140억원이며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도 출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