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드론으로 촬영한 최신 파노라마 사진을 확대·축소·360° 회전으로 원하는 곳 현장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드론 항공사진 360° 파노라마뷰 시스템'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드론 항공사진 360° 파노라마뷰(VR) 시스템'은 로드뷰나 거리뷰에는 나오지 않는 좁은 길이나 사람 접근이 곤란한 지역 영상을 웹상에서 전·후·좌·우·상·하를 360도 회전으로 실감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형 변화가 발생하는 즉시 현장을 드론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공간정보시스템에 접목해 개발함으로써 시 주요 역점사업, 도시계획, 교통, 무분별한 개발행위 단속업무 등 각종 행정업무에 폭넓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전담팀 직원 4명이 올해 1월부터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드론 파노라마 사진 1800매 이상을 자체 촬영해 주제도를 신규 구축했다.
앞으로도 변화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갱신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전반에 드론을 활용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스마트행정에 앞장서는 광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