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2022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은 우수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발명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35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제24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전시와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 대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는 총 7746건 작품이 출품돼 183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는 '운지법 체크와 연주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리코더'를 출품한 하우영 교사(촉석초)가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또 행사 1~2일 차에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창의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 본선 대회는 코로나19로 실시간 영상심사로 진행되며 킨텍스를 비롯한 전국 6곳 심사장에서 경연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을 대상으로 행사 마지막 날 시상식도 개최한다.
이밖에 다양한 발명체험프로그램과 창의 발명교육 홍보관도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발명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수상작과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이 전시되고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발명교육센터, IP마이스터프로그램 등 홍보관을 운영한다.
가상현실(VR) 레이싱, 아두이노 코딩, 발명 버스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행사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빛나는 창의력을 겸비한 발명 인재를 많이 만나볼 수 있다”며 “청소년이 발명 경험을 통해 얻은 도전정신, 문제해결력을 발판삼아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