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즈(TONES)는 패션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김태양, 문병철 대표가 2030대 남녀 고객을 겨냥해 론칭한 의류 전문 브랜드다. 현재 맨투맨, 후드티, 재킷, 팬츠 등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도메스틱(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브랜드) 브랜드를 추구하는 톤즈는 희소성을 지닌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포함한 패션 카테고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혜영 톤즈 아트디렉터는 “자사는 다채로운 감각 표현은 물론 두 대표가 오랜 시간 옷을 제작하며 느꼈던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 실용성과 합리성을 강조한 브랜드”라며 “톤즈 모든 의류는 베이직하면서도 차별화된 품질을 갖췄다”고 말했다.
쇼핑몰 운영에 있어서도 실용성을 우선한다는 톤즈는 화려함만을 강조하는 화면 페이지가 아닌 평소 구매 활동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최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는 한편 톤즈의 콘셉트와 컬렉션을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고객 소통도 넓힐 수 있는 쇼룸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금은 단골 고객층 확보부터 무신사 입점 등을 앞두고 있는 탄탄한 쇼핑몰로 자리 잡고 있는 톤즈지만 운영 초기 브랜드 방향성과 홍보 등의 문제로 어려움도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대표는 매일 직원들과 의견을 교류하며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각자가 경험하며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 대표는 회사 경영을, 문 대표는 제품 생산과 디자인 디테일 부분에 조금 더 집중, 분업화를 통한 업무 시너지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주요 고객층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외에도 최근 새로운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양혜영 아트디렉터는 “앞으로도 톤즈는 자사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의류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믿음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