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융합 K-콘텐츠의 힘]덱스터스튜디오, VFX로 상상을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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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가 VFX 작업한 중국 영화 타이거 마운틴 스틸컷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영화 '외계+인 1부' 등 VFX 작업은 물론, 콘텐츠 기획 개발·제작·촬영·후반작업과 색과 사운드 보정까지 올인원 시스템을 갖춘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영화·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다.

2011년 영화 '미스터 고' 속 핵심 캐릭터 대형 고릴라 제작을 위한 컴퓨터그래픽(CG)·VFX 전문기업으로 창업이 덱스터 사업 시작이다. 이후 한국 특수효과기업 최초로 할리우드 최고 VFX 학술 콘퍼런스 'DIGIPRO 2013' 메인스트림을 장식하는 등 VF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영화·드라마·광고 등 영상콘텐츠에 VFX를 제공하고 스토리 구성 간 콘셉트 비주얼선 설계, 영화 작업 가이드라인과 촬영 전 설계·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 신기술 연구개발(R&D)은 물론 소프트웨어·하드웨어도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콘텐츠 제작 시스템으로 경기도 파주에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마련, 콘텐츠 제작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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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가 VFX 작업을 담당한 주요 영화 포스터

덱스터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 '신과함께' '기생충' '모가디슈' '독전' '1987' '사자' 등 대작 영화와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나 홀로 그대' 등 방송영상콘텐츠 VFX 작업을 도맡았다.

'타이거 마운틴' '구층요탑:전설의 부활' '봉신연의:영웅의 귀환' '쿵푸 요가' '몽키킹3:서유기' '유랑지구' 등 중국 영화 VFX에도 참여했다. '타이거 마운틴'의 경우 대만 금마장 영화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색 보정(DI)과 사운드 보정 등 후반작업에도 강점이 있다. 영화 '밀정' '곡성' '부산행' '남한산성' '마녀' '경관의 피'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시그널' '킹덤' '비밀의 숲2' '이태원클라쓰' 등 DI와 영화 '옥자' '택시운전사' '남한산성' '사도' '명량' 등 사운드 디자인과 믹싱을 담당했다.

덱스터는 가상배우 '민지오'로 버추얼 휴먼 사업도 본격화한다. 덱스터 기술력과 영화·드라마 제작을 주도한 경험, 덱스터크레마 광고 역량과 디오비스튜디오 버추얼 휴먼 기술 등이 집약된 합작 계열사 네스트이엔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실감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영화 사운드 제작사 라이브톤, 영화·영상제작 전반 전략을 담당하는 덱스터픽쳐스 등 자회사와 사업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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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버추얼 휴먼 민지오 드라마 출연 장면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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