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목표 대비 118% 초과···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안정 노력
경기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올해 상반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1억원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시는 2020년 상반기, 2021년 상반기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예산집행 관리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올해 1~6월 상반기 중 80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신속집행 목표액 6776억원보다 118.1% 초과 달성한 것이다.
또 경제 성장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건비, 물건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분야에서도 1분기 2261억원, 2분기 2437억원을 집행해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실적으로 시는 전국 157개 시·군(69개 광역·자치구는 별도 평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수원시 신속집행 노력이 민생경제 안정에 보탬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편성된 예산이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