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휴가 준비부터 응급상황까지, 스마트폰에 답이 있다

휴가를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돕는 앱과 서비스가 있다. 여행 정보와 예약, 문화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앱까지 다양하고, 여행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도 스마트폰 앱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응급상황! 당황하지 말고 스마트폰 열고 공인 정보 검색

낯선 곳에서 갑자기 몸이 아프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바로 119를 이용하면 좋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사용하면 주변 실시간 응급실 병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동심장 충격기, 독극물 등 증상별 응급처치 요령을 이미지와 함께 제공한다.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 뱀에 물리는 등 야외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앱 '스마트 상황실' 역시 응급의료자원정보 조회,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등을 제공한다. 국제적십자연맹이 운영하는 '응급처치' 앱은 쇼크, 화상, 염좌, 출혈, 외상, 익수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안내한다. 119 등 긴급조치가 가능한 기관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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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코로나19 검사 통합검색 서비스

닥터나우는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까지 앱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용자가 '가까운 코로나 검사' 탭을 통해 근처에 있는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을 수 있고, 신속항원검사 가능 병원, 선별진료소, PCR 검사 기관 등 필요에 따라 선택해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으면 닥터나우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1500여곳 제휴 의료기관을 통해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과 행사 정보

'트리플'은 항공권, 숙박, 입장권 등 각종 여행상품을 맞춤 형태로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행 준비 단계부터 여행 마지막까지 안내해 주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핵심이다. 해외·국내 여행을 선택하면 스타일별 여행지를 추천한다. 일정과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 가이드부터 항공, 숙소, 관광, 맛집 등 분류에 따라 정보를 제공한다. 원하는 관광지와 숙소, 항공권을 입력하면 지도에서 동선도 체크할 수 있다.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사람은 '캔고루'를 참고하면 좋다. 캔고루는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회, 콘퍼런스, 공연, 연극 등은 물론 체험, 원데이클래스, 오프라인 행사 등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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