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아시아 태평양(후지필름BI)이 '이노베이션 프린트 어워즈 2022(IPA 2022)'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출품작 접수는 9월 16일까지다.
이노베이션 프린트 어워즈는 뛰어난 디지털 프린팅 기술과 창의적인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결합해 인쇄 산업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후지필름BI가 진출해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어 일반 소비자나 디자이너는 물론 기업 고객들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지난해 '디지털 라벨 분야'에 다수의 작품이 접수된 것을 고려해 신설된 '포장(패키징) 및 라벨' 카테고리를 포함해 △캘린더 △브로셔, 카탈로그 및 전단지 등 11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 부문과 △지속가능성 △특수 컬러 등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인쇄 기술 부문으로 구분해 출품작을 접수받는다. 출품 제품은 후지필름BI의 디지털 인쇄기로 제작한 제품에 한해 출품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 부문은 한 가지 카테고리만 선택해 출품할 수 있고 인쇄 기술 부문은 여러 카테고리에 중복 접수가 가능하다.
IPA 2022 수상작은 출력 품질, 혁신성, 비즈니스 효과, 창의성 등 네 가지 심사 기준을 기반으로, 인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각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우승작 외에도 전체 출품작 중 모든 심사 기준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둔 작품에 '베스트 이노베이션상'이 수여된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마트한 프린팅 기술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되는 특별상도 지난해부터 신설됐다.
각 부문별 우승작과 2위에 선정된 작품은 IPA 우승자 소개집에 수록된다. 후지필름BI의 국가별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쇄·포장 전문지에도 소개된다. 부문별 우승작은 '2023년 아시안 프린트 어워즈' 후보로 자동 등록되며, 일본 후지필름 홀딩스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업계 행사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 혜택이 주어진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