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 '재영의 순간'을 28일 발행한다.
'시맨틱 에러'는 2월 공개된 이후 8주 연속 왓챠 시청 순위 1위, 방영 기간 중 세계 트위터에서 110만회 이상 언급 등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 인기를 모은 화제작이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OTT 드라마 최초로 극장판 '시맨틱 에러:더 무비'로 제작됐다. 극장판이 처음 공개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예매 오픈 뒤 1분 만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왓챠는 '시맨틱 에러' 주요 장면을 NFT화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왓챠의 확장된 콘텐츠 경험을 선보인다. NFT는 주인공 박서함(장재영 역) 배우가 등장하는 일부 구간을 약 20초 분량 3D로 구현한 디지털 상품으로 2개 등급으로 나눠 총 10종으로 구성, 1000개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각 NFT 상품별로 고유 타임스탬프와 크레딧 등이 결합, 팬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시맨틱 에러'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NFT는 업비트 NFT 드롭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왓챠 관계자는 “'시맨틱 에러' NFT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 인기를 끌고있는 드라마 주요 장면을 실제로 소장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독자와 팬을 위한 다양하고 재밌는 방식으로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만의 감상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