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는(원장 노근호)는 26일 충북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진정창), 충북ICT산업협회(회장 이태윤)와 충북 디지털전환(DX) 연대조성에 대해 합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충북TP는 충북 지역 산업·기업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공급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양 협회를 초대해 지난 5월부터 논의한 '충북 DX 얼라이언스(가칭)' 구축에 적극 협력 하겠다는 총괄적인 틀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충북 DX 연대 체제 합의 △충북 DX 얼라이언스 구축 방안 수립 △지역산업 DX 전략 마련 △정부 DX 정책 공동 대응 등을 담고 있다.
충북TP와 양 협회는 지역 관련 산·학·연관 단체를 포함한 준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햐 연대 체제 및 운영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하고 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내달 1일 충북TP 컨퍼런스룸에서 양 협회, 충북연구원, 충북대, 교통대, 청주대, 서원대 등이 모여 킥오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립 내용을 기반으로 내년 3분기에는 △충북 DX 얼라이언스 발족 △DX 선도 지역을 선포 △DX 전략 세미나 및 네트워크 등 정책 과제 발굴과 국책사업 확보를 위한 협력 활동들을 추진한다.
노근호 원장은 “충북 지역산업에 최적화한 DX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혁신단체와 연대를 구성하고 점차 참여 대상을 늘리면서 연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DX 채널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수요-공급 기업 간 간극을 좁혀 소통이 활발한 충북 디지털전환을 이끄는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