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랜스(Billance)는 카피 트레이딩을 출시, 전문 트레이더 채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빌랜스의 신규 카피 트레이딩 기능은 전문 트레이더의 거래 전략을 그대로 자신의 상황에 따라 거래하도록 설정해 투자하는 것이다. 팔로워들이 트레이딩 기술을 배우고,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모나(Simona) 빌랜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9월 미국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킬지, 대차대조표 축소가 경기 침체로 이어질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올해 말까지는 유동성 위기가 심화될 수 있으며,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적 요인으로 투자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카피 트레이딩을 통해, 전문 트레이더의 시장 분석, 포지션 관리, 리스크 관리 및 기타 요인을 다방면으로 관리해주어 초보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카피 트레이딩에서도 위험성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 측은 "트레이더 선택에는 신중해야 하며, 손실이 날 수 있다. 전문 트레이더의 이전 기간 동안의 기록을 확인하여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빌랜스는 핀테크, IT, 법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출신 인사들과 설립했다. '카피 트레이드, 전문가처럼 거래하세요'라는 모토 아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투자 옵션을 지원하고,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빌랜스 관계자는 "다른 카피트레이딩 플랫폼의 단점을 보완하고, 역대 최고의 카피트레이딩 기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