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R2M', 첫 해외 진출... 중화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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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R2M:중연전화'가 중화권 게임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웹젠은 26일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 게이머를 대상으로 R2M의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용체계(iOS)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R2M 게임 서비스는 중국어(번체)를 지원한다. 5개 서버로 시작, 게임접속자 증가에 맞춰 서버 수를 늘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웹젠은 중화권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현지화 작업에 중점을 뒀다. 이달 초 현지 게이머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CBT)와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웹젠은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도 가능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2년 넘게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충분한 업데이트 콘텐츠를 축적해 온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고 적절하게 현지화해 중화권 서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R2M은 원작 PC 온라인게임 'R2'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이식한 MMORPG 게임이다. 원작 핵심 콘텐츠인 대규모 공성전과 필드를 선점하기 위한 이용자간전투 등의 경쟁과 협력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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