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에서 모집한 친환경·SDGs(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분야의 스타트업 30개사 중 하나로 주식회사 빅토리지(이하 빅토리지)가 선정됐다.
빅토리지가 선정된 SDGs 분야 팀은 1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와 함께하게 됐다.
지난 6월 2일 개최된 멤버스 데이에서 빅토리지는 나머지 29팀과 처음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시작으로 8월부터 진행되는 정기 네트워킹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에서 조성하여 운영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축적된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인큐베이션, 엘러레이팅,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에 선정된 빅토리지는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과 우수팀 당선 시 총 1억 6000만원의 일부를 지급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합 IR 및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전담 코치 및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성장 전략, 실무 지원을 받게 된다.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및 연계를 위한 밋업 행사에도 참여하여 앞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빅토리지는 환경분야와 에너지분야의 융합 시스템 및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환경분야 재활용 플라스틱 선별 기술, 에너지분야 PMS(Power Management System) 게이트웨이 엔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나주시 태양광연계 및 전기차 충전기가 연동되는 소용량 ESS용 PMS 구축과 ‘22년도 상반기에 체결한 북미 소용량 ESS용 PMS/EMS 구매확약으로 소용량 ESS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토리지 담당자는 "당사의 PMS는 특허기술인 게이트웨이 엔진을 활용하여 소용량 ESS에 최적화된 금액과 연동기술로 EMS 클라우드와 연동시켜 데이터를 수집하고, 원하는 데이터 샘플링과 가공데이터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ESS의 효율적 운영과 최적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