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광주시민회관에서 '2022년 창업지원 멤버십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유관기관 실무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7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창업포럼은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로컬 비즈니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IR) △전문가 특강(소상공인의 미래) △네트워킹&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로컬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할 전문가 특강은 로컬크리에이터의 멘토이자 골목길 경제학자인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의미한다.
시는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광주, 창업성공률이 높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매달 새로운 창업 트렌드 변화에 맞춘 창업포럼을 개최해 지역 창업 생태계 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창업자 중심의 광주창업포럼이 광주지역의 창업 성공을 위한 나침반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