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ICT 규제샌드박스 원스톱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ICT 규제샌드박스는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총 146건의 과제가 승인돼 103건이 시장 출시에 성공했으며, 57건이 규제 개선 혜택을 입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ICT 규제샌드박스 상담·접수·과제화 지원 사업' 운영사로 선정됐다.
센터는 민관이 함께 ICT 규제샌드박스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운영해 기업 접근성과 편의성,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코스포는 법무법인 비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온라인 채널과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한 상시 상담운영 △신규과제 발굴 △규제 쟁점 분석 및 전문 컨설팅 △안건 처리 지원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다양한 방식으로 칸막이식 기업 규제 개선을 이끌어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가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