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프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서 기술력 뽐낸다

네프코 “FMM용 포토마스크 기술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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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코 직원과 회사 초대형 포토마스크 제품.(사진제공=네프코)

네프코는 내달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특화 제품을 출품해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 참여를 통해 파인메탈마스크(FMM)용 초대형 제품 등 다양한 포토마스크를 전시·홍보한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회사가 소개할 포토마스크는 소다라임(유리) 또는 쿼츠(석영) 기판 위에 회로를 그려 넣는 핵심 부품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PCB 등을 만들 때 사진 원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FMM은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일 FMM용 8세대급 초대형 포토마스크 생산 기업으로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능력이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기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2년 설립한 네프코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인쇄회로기판(PCB) 등 생산공정에 필요한 포토마스크를 제조·공급한다. 회사는 포토마스크 관련 특허를 8개 이상 보유했다. 글로벌 전자 부품사와 디스플레이 업계 등 3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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