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6일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대학 등 민간이 함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도는 혁신도시, 오송, 오창을 대상으로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생활형 모빌리티 서비스, 생활밀착형 지역통합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기획해 지난해 국비 15억원으로 예비사업을 실증했다.
이후 예비사업 실증성과 평가를 통해 2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고 본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거버넌스에는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과 충북경찰청, 청주대, 충북연구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대병원, 시큐웨어, 먹깨비 등이 참여한다.
참여기관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내에 확대할 것”이라며 “충북을 새롭게 발전시키고 나아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