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책자, 전공 서적을 깔끔하게 디지털 보관 '엡손 스캔 솔루션' 선봬
최근 미니멀리즘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 정돈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전공 서적, 어린 시절 일기장은 선뜻 처분하기 어려워 고민하는 이들도 대다수였다.
한국엡손은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책, 사진, 문서를 전자화해 쉽게 보관하고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스캐너를 선보였다.
엡손 북스캐너 ES-580W는 가로 296mm, 세로 212mm, 높이 217mm로 A4용지 한 장 정도의 면적을 차지하여 집에서 사용하기 부담 없다. 일 최대 4000매까지 대용량 스캔이 가능해 다 읽은 책, 두꺼운 악보, 손상이 우려되는 중요한 문서 정리 및 수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원본 손상 없이 안정적으로 스캔하는 ‘초음파 이중 급지 감지’ 및 ‘원고 보호’ 기능이 있어 종이가 구겨지거나 찢어질 우려가 없으며, 최대 20만 매 스캔 가능한 롤러를 장착해 제품 내구성이 뛰어나다. '엡손 스마트 패널'(Epson Smart Panel) 앱을 다운로드해 활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바로 스캔할 수 있어 편리하며,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로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워크 시스템 도입,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인 페이퍼리스 문화 확산 등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무 과정의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엡손은 이처럼 비즈니스 라이프에 효율성을 더하는 방법으로 비즈니스 스캐너 DS-790WN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DS-790WN는 사용자 인증 기능을 통한 ‘보안성’과 빠른 스캔 속도의 ‘편리함’을 다잡은 비즈니스스캐너다. 업무 공간에서 다수 인원이 사용하는 기기 특성상 문서 보안을 지키기 위해 사용자 인증을 통한 보안 스캔 솔루션을 갖췄다. 사용자 ID 카드, ID 번호, 사용자 ID 및 비밀번호 총 3가지의 인증 방식을 통해 문서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오피스 환경에 맞춘 고속 양면 스캔도 강점이다. 분당 최대 단면 45매, 양면 90매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각종 서류, 명함, 영수증 등 용지 대응력도 뛰어나다. 스캔 과정에서 급지 오류 발생 시, 작업을 자동 중지해 원본 손상을 예방하며, PDF로 변환한 파일은 검색 기능을 지원해 효율적인 자료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 스캐너는 공간 활용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아이템으로 스마트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께 색다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엡손의 북 스캐너, 문서 스캐너, 포토 스캐너를 통해 공간은 콤팩트하게, 일상은 스마트하게 만드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집의 의미는 단순 주거 공간에서 경제활동, 휴식, 문화를 향유하는 곳으로 확장되며 ‘홈코노미’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불필요한 요소는 줄이고 핵심만 남기는 ‘미니멀리즘’은 의식주 전반에 스며 들어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미니멀리즘 게시물은 51만 6천 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 팁을 전수하는 인스타그램 유저들도 인기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이동식 TV 및 무선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세련된 디자인은 고수하되 크기는 더 작아진 식기세척기, 와인셀러, 소형 정수기로 수요 잡기에 한창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