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여 랭킹과 통계를 보여주는 웹 서비스 '라방바 데이터랩'이 '2022 상반기 라이브 커머스 시장 분석'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 상반기 라이브 커머스 시장 분석 리포트는 라방바 데이터랩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데이터는 국내 대형 포털 및 쇼핑몰 등 15개 플랫폼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라이브 커머스 누적 조회수가 32억 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라이브 방송은 13만 8천여회 실시, 누적 거래액은 3,500억 원을 넘겼다. 하루에 약 1,800만 명이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다고 볼 수 있는 수치다.
가장 거래액이 높았던 달은 5월, 라이브 방송이 가장 많았던 달은 6월로 나타났다. 플랫폼 중에서 거래액과 방송횟수가 가장 많은 플랫폼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였으며, 최고 매출액 카테고리는 ‘생활/건강’, 보건마스크 등 건강관리용품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여성의류’, ‘남성의류’, ‘스킨케어’, ‘건강관리용품’, ‘여성가방’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라방바 데이터랩 운영사 ㈜씨브이쓰리의 양진호 대표는 “금번 발표가 라이브 커머스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인사이트를 드리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