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는 VT코스메틱과 손잡고 자사앱 '맘마먹자' 내 뷰티 섹션을 새로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맘마먹자 앱에서 주문 가능한 화장품 종류는 기초 화장품 계열 17종이다. 제품 가격대는 1~2만원대로 구성했다. 직영마트 방문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20~40대가 선호하는 기초 제품을 선정했다.
VT코스메틱은 기초 화장 제품군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중국 수출액 100억원 돌파, 일본 마스크·페이스 팩 부분 1위 등 이력을 보유했다.
더맘마는 이번 뷰티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뷰티 퀵커머스'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는 게 목표다. 뷰티 퀵커머스는 신선식품 식자재 주문 배달에 화장품을 접목시킨 서비스다. 앱 내 뷰티 섹션에서 화장품을 주문하면 마트 물류 배송망을 통해 해당 제품이 소비자에게 2시간 이내 직접 배송된다.
뷰티 퀵커머스에는 직영점과 가맹 마트 매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더맘마 관계자는 "직영점과 가맹마트에 뷰티 코너를 마련하고 이를 거점으로 인근 소비자에 빠르게 뷰티 제품을 배송하려고 한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뷰티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