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기부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최우수...인센티브 16억 확보

Photo Image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1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와 '2022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S등급)·우수(A등급)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별 특성화와 차별화된 지역산업 발전전략 수립·실효성 제고를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의 2021년 집행실적, 성과, 2022년도 계획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전시는 2019년 최우수(S등급)를 획득한 이후 3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성과평가 10억원, 계획평가 6억원 등 모두 16억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추가 인센티브는 2023년도 사업비(국비)로 편성된다.

시와 지역혁신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지역사업평가단이 협력해 지역산업의 생태계 분석과 기업 성과의 면밀한 관리 등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산업 및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혁신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시군구 연고산업 기업지원 등 기술개발(R&D) 및 기업지원(비R&D)등으로 추진됐다.

대전시는 협의체 구성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전주기적 성과확산 체계를 구축해 총 67개 과제 지원을 통해 신규고용 236명, 사업화매출액 1273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노력과 지역혁신기관 연계를 통한 지역사업 성과제고 및 확산, 대전형 유니콘기업 육성 프로젝트 기획, 기업지원플랫폼 공간 마련 등이 우수관리 사례로 평가 받았다.

또 산업통계, 기업지원정보, 공동활용연구장비 등 통합 플랫폼(대전기업정보포털(DIPS)) 구축을 통한 일원화된 정보제공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빈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지역 여건에서도 지역 우수한 기업과 함께 맞춤형 기업지원과 세심한 관리를 추진한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지속 성장과 성공사례 확산을 통한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