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25일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tvN·Mnet·OCN 등 자사 채널에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방영한다.
CJ ENM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국민 관심을 끌어올리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홍보 영상을 송출하기로 했다. CJ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일원으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3대 국제행사다. 유치에 성공하면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항 북항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영상은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것으로 부산세계박람회 1호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와 가수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오마이걸 아린 등 X4가 출연한다.
CJ ENM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TF'를 발족하고 다양한 채널·콘텐츠를 활용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CJ는 CJ CGV가 운영하는 코엑스 K-팝 라이브 미디어 대형전광판에 X4 뮤직비디오 옥외광고 버전을 상영한다.
CJ ENM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K-콘텐츠를 십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국가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