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1·2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과 더 가까워지고 주민에게 친근한 동네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두 달 동안 주민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 내 마을공동체와 연계해 주민 일상회복을 통한 지역 내 관계망 구축으로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주민과 가까이, 주민에게 친근한 마을관리소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복마을관리소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우행방(우리동네 행복마을 뜨개방)과 행보(행복마을 보드게임)를 상시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제로웨이스트 제품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원데이클라스가 열릴 예정이다.
또 대한미용사회 의정부지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 협조로 행복마을 미용실·사진관을 2회 운영해 예쁘게 단장한 후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주민교류 프로그램은 의정부1·2동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남윤현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주민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 문화 활동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작품이 하나둘씩 모여 전시가 되면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진정한 작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