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스마트공장 '우수 수혜기업' 방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김한식 경기중기청장과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우수 수혜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청장과 유 원장은 올해 스마트공장 '고도화1' 과제로 선정된 제네웰(대표 한상덕)을 방문했다. 제네웰은 창상피복재(메디폼)와 유착방지제(Guardix) 및 화장품을 생산하는 의료용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2019년에는 화성공장에, 2020~2021년에는 성남본사에 각각 스마트공장 기초, 신규구축을 지원받아 생산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납기단축 등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지난해 구축한 화장품 제조공정 후속 공정에 포장자동화장비 및 설비모니터링, 검사분석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해 전공정 자동화 및 모니터링시스템(통계분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방문한 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은 첨단 반도체 제조에 활용되는 첨단 정밀 화학 제품인 감광액(Photoresist), 반사방지막, 세정제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2020년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지원을 받아, 수기로 관리되던 제조공정 정보들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그 결과 원료투입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서로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해져 작업자 공수를 최소화하면서 설비가동률은 극대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동진쎄미켐은 올해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세에 따라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등 업종을 대표하는 제조혁신 모범사례를 말한다.
김 청장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이며 중추”라며 “경기중기청은 경기 제조기업 생존을 위한 '지원' 위주 정책에서 근본적 경쟁력 제고와 혁신성장에 집중하는 '성과 창출형' 정책으로 전환해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2차 신청접수는 오는 28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과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