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기업 수산아이앤티(대표 이홍구)는 SSL 가시성 솔루션 '이프리즘(ePrism) SSL VA 10 버전'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최고 등급인 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프리즘 SSL VA 10버전' 제품은 SSL암호화 트래픽을 복호화해 방화벽, IPS 등 타 네트워크 장비들에 전달, SSL 가시성을 확보해 SSL 암호화 트래픽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트랜스패런트(Transparent) 타입의 솔루션이다.
특히 '이프리즘 SSL VA 10버전'은 새로운 패킷처리 기술(NMPv2)을 적용하여 엔진 비정상 종료 시에도 물리적인 링크를 유지하는 부분과 클러스터링 동기화를 개선, 장비 대수가 많은 경우에도 관리 효율성과 피드백이 더욱 원활하도록 성능을 확대했다.
김종우 수산아이앤티 사업총괄(COO)은 “GS인증 1등급 획득을 통해 제품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안 솔루션 제품을 통해 공공부문 시장 입지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 제20조에 따라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 보수성, 이식성, 성능, 상호운용성, 연동성 및 적합성 등 고도화된 9가지 시험 절차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GS인증을 받은 제품은 조달청 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을 통한 구매기관과의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행정 및 공공 정보화 사업 구축 및 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공공 분야에서 대표 인증으로 꼽힌다.
한편, 수산아이앤티는 유해사이트 차단, 네트워크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웹 방화벽 솔루션, 고성능 가상사설망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다루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1400여 개의 공공기관과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