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는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의 'M 시리즈'와 'X 시리즈' 노트북 신모델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일리언웨어 m17 R5는 AMD 라이젠 9 6900HX CPU와 최신 AMD 라데온 RX 6850M XT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강력한 17인치형 AMD 어드밴티지 노트북으로 거듭났다. AMD 어드밴티지는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그래픽스를 함께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을 위한 프레임워크다. 지난 1월 공개한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스 4종과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그래픽스 1종 구성에 신규 라데온 RX 6850M XT 12GB GDDR6 그래픽 카드를 포함해 게이밍 파워를 강화했다. 기존 모델에 탑재된 발열 기술인 '에일리언웨어 크라이오-테크 냉각 기술'도 탑재했다.
에일리언웨어 x17 R2는 480㎐에 달하는 주사율과 3㎳ 응답 속도의 FHD 패널을 새로 탑재했다. 이미지가 겹쳐 보이는 고스팅 현상을 줄이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생생하고 매끄러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기술로 배터리 수명을 효율적으로 보존한다.
신모델에 적용된 FHD 디스플레이는 엔비디아 G-싱크와 AMD 프리싱크 기술을 모두 지원해 셔터렉 없는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신모델 2종은 FHD 480㎐ 외, UHD 120㎐, FHD 165㎐ 또는 FHD 360㎐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독특한 타이핑 경험과 키 별 RGB 조명을 지원하는 체리 MX 울트라-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키보드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게이밍 디바이스 수요 추세에 맞춰 지속적으로 고성능 게이밍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이라며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자 요구 사항에 귀기울여 끊임없이 진화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