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TL 인증서 기반 디지털 서명으로 세계 어디서나 서명 검증
SSL 보안서버 구축 전문기업 한국기업보안(대표 전귀선)은 AATL 인증서 기반 디지털 서명(전자서명) 솔루션 'USIGN(유싸인)'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싸인은 자필 서명을 디지털로 변환한 형태의 전자서명과 공개키 기반 구조(PKI) 디지털 서명이 모두 가능한 통합 전자서명 솔루션이다.
리뉴얼된 유싸인은 AATL 인증 기반 디지털 서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업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업 서비스와 사용자 중심 UI·UX를 강화했다. 기존 단순한 편집 도구와 서명 설정 기능을 벗어나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체크박스, 드롭박스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서명, 인감 이미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동시에 문서에 맞는 인감 종류를 요청하고, 첨부 파일을 추가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기업 특화 기능이다. 위·변조 방지, 문서 자체 신원 확인 기능뿐만 아니라 기업 회원을 위한 조직관리, 권한관리, 내부결제라인 관리 등 조직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추가했다. 또 소셜 로그인과 연동한 카카오톡, 이메일 알림 전송 무제한 서비스는 비대면 시대에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기업보안은 'USIGN, NewSign! 싸인의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문구를 사용해 CGV 4DX 예매권, 한정판 운동화, 아이패드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달 20일부터 한 달간 시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서비스 미이용자부터 기존 고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귀선 한국기업보안 대표는 “유싸인의 독보적 기능과 보안성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친화적이지 못한 UI·UX와 부족한 편의 기능 등을 이유로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리뉴얼 오픈을 통해 사용자 중심, 기업에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제반 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글로벌 기업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내수기업과 수출기업에 믿음직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