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전원 메달...종합 5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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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 출전한 한국대표단 학생 4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4회 IChO에 출전한 한국대표단이 국가 종합 5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 민규철(서울과고)과 신명진(서울과고) 학생이 금메달, 이수현(세종과학예술영재고)과 이지환(대구과고)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대표단 학생 가운데 신명진 학생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개인 7위를, 민규철 학생은 개인 10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비대면 대회로 실험시험 없이 이론시험으로만 진행됐으며 분석화학, 물리화학, 무기화학, 유기화학, 융합지식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됐다.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키트 원리, 리튬-황 이차전지 원리, 카이랄 촉매, 단백질·천연물 합성 등과 관련된 총 9문제가 제시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중국과 대만, 베트남, 일본은 금메달 4개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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