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지난 6월 기준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363%가량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예상치 못하게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폭염이 찾아오는 등 매년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가 이어진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집안일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편리미엄' 가전이 인기를 끈 것도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단기간에 주방 필수 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온 건조 분쇄형, 미생물 분쇄형 등 다양한 방식의 신제품이 있어 소비자 요구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