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는 지난 16일 지리산 화엄사에서 열린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광주 정광고등학고, 대구 능인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통합 생명나눔 캠페인은 광주 정광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부하면서 시작해 다른 학교와 교류를 넓히며 10년차를 맞이했다. 올해부터 SK플라즈마가 매년 동참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를 통해 SK플라즈마가 기부한 90장의 헌혈증을 포함해 모두 435장의 헌혈증이 모였다. 기부된 헌혈증은 혈액 속 응고 인자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선천성 출혈 질환을 가진 혈우병 환우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채정훈 SK플라즈마 본부장은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혈우병 환우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