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연선)는 4차산업혁명 등 변화된 산업환경에 필요한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11일(월)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인재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일현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장, 김연선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기업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인문사회 계열의 SW 교육과정 개설을 협의하였고, 기술 인력의 효과적인 양성과 공급을 위한 취업매칭·경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에 대하여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이화여자 대학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이화여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100%로 기업수요를 반영한 시스템반도체, 빅데이터, SW개발 관련 교육과정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연선 서울기술교육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난을 해결하고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에 현장맞춤형인재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기술교육센터는 지난 14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스마트팩토리 등의 첨단 융합기술 분야에서 2200여명의 고급기술인재를 양성하여 수도권 협약기업 및 상공회의소 회원기업에 공급해오고 있다.
특히 서울센터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분야 인력양성을 위하여 2020년부터 3년간 시스템반도체 설계과정 운영을 통하여 매년 100여명 가량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인력을 양성하여 산업계에 배출하였다. 향후에도 대학·산업계와 협업하여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분야 인력이 더 많이 배출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