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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총장 정성택)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인공지능산학연협회와 함께 13일 인공지능(AI) 분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2차 AI+X 융합 산학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에 이은 이번 교류회는 전남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김수형), 전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경백),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 인공지능산학연협회(회장 최현택) 등 4개 기관 및 50여 개 산업체에서 60여 명의 산·학·연·관 AI·소프트웨어(SW) 전문가가 참여했다. AI+X 융합기술 현황과 지역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위한 아젠다 발굴을 통해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협력모델 실현에 힘을 보태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지역인재 유치를 위한 인턴 및 취·창업 △산업현장문제 발굴·해결 △AI+X융합기술 활성화를 위한 교수-기업 매칭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전남대는 AI 팩토리 플랫폼을 마련해 산업현장문제를 산업체와 공동으로 발굴하고 이를 교육과정에서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AI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AI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은 디지털 신기술분야 우수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솔트룩스, 에코피스, 비티에프테크, 엘인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3명의 학생을 인턴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김수형 AI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산·학의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과 '학생이 가고 싶어 하는 기업' 사이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배출되는 우수인재를 지역에 유치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