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자사 환경분석센터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숙련도시험은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ERA에서 매년 실시하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험에 전 세계 약 2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 데이터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이번 평가에 먹는물 분야에 참가해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총 17개 평가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환경전문 기술연구소인 환경분석센터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2019년 화성공장에 처음 문을 열었다. 먹는물, 먹는샘물, 지하수, 상수원수 등 수질 검사에 대한 공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현재 수질 분석과 환경 유해물질 분석은 물론 위생 관련 각종 기술, 제품개발에 함께 참여한다.
센터는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정수기에서 출수된 물로 국내 최초로 '스스로 직수 정수기'가 최고 등급인 3스타로 '최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함께 출품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와 '올인원 직수정수기' 물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스타'등급을 획득했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함과 신선함은 기본,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