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는 2023학년도부터 첨단 분야 학과 3개를 신설하고, 오는 9월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아주대는 공과대학 내 AI모빌리티공학과와 첨단신소재공학과를, 정보통신대학 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했다.
신설 학과 총 정원은 123명으로, 신설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1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기숙사 입사 보장 '첨단인재장학' 혜택을 받는다.
공과대학 AI모빌리티공학과는 입학정원이 총 40명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및 교통 분야에 대한 지식과 인공지능·빅데이터·통신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학문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첨단신소재공학과는 입학정원 43명 규모로,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신소재, 첨단 에너지 신소재, 첨단 경량 신소재 등을 중심으로 교과과정 및 교과목을 확대 운영한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입학정원은 40명으로, 반도체 공정 및 소자 제작 실습을 할 수 있는 '클린룸(먼지·세균이 없는 생산시설)'과 회로설계 실습 환경을 토대로 프로젝트 수업 등을 진행한다.
신설되는 3개 학과를 포함한 아주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월13일부터 9월17일까지 진행한다.
최기주 총장은 “첨단 분야 학과 신설과 융복합 교육과정 설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